애지중지했던 스니커를 판매해야만 하는 것은 스니커헤드에게 있어서 매우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기에 판매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보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전문 리세일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은 필수. 그런데 만약 스니커를 판매하기 위한 배송 혹은 검수 과정 속에서 제품을 분실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어떨까. 그 누구나 편히 잠들 수도 없고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임이 분명하다. 물론 이는 정말이지 드문 경우이지만, 얼마 전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 스니커헤드가 현재 가장 희귀한 스니커 중 하나인 칸예 웨스트 x 나이키 협업 에어 이지 2 '레드 옥토버'를 판매하는 과정 속에서 위와 같은 상황을 마주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 @san_nimat는 얼마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스니커 거래 플랫폼 StockX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칸예 웨스트 x 나이키 협업 에어 이지 2 '레드 옥도버'를 판매했다고 한다. 사이즈는 9, 판매 가격은 무려 9,200 달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