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러들의 ‘봇(BOT)’ 문제로 염증을 앓고 있는 스니커즈 신. 이러한 고질적 문제에 라틴 팝스타 제이 발빈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에어 조던 3 리오 모델을 25,000 달러의 가격으로 출시한 것. 이는 해당 모델의 실제 발매가인 250달러보다 100배나 높은 가격이다. 물론 정말로 이 가격으로 판매하려고 한 것은 아니며, 봇이 아닌 구매자들을 위해 숨겨진 할인 코드가 있었다. 코드를 입력하면 원래 발매가로 가격이 정상 조정되는 것. 최초 할인 코드는 “Jose24@”이었으며, 이후 “Medallo24@”으로 변경되었는데, 이 코드들은 모두 제이 발빈이 비공개 팬 커뮤니티 ‘FAMILIA CLUB’을 통해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 X에서는 누군가 봇을 통해 25,000달러 전액을 결제한 것을 보여주는 스크린샷이 공유되기도 했다.

봇이 잘못 건드린 3,400만원짜리 제이 발빈 x 에어 조던 3 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