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알테쉬(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쉬인)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전 세계에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플랫폼들의 비도덕적 행보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 닥터마틴은 상표권 침해로 테무를 고소했다. 더불어 중국시장에서 닥터마틴 관련 검색 키워드 사용을 금지하기 위한 소송에도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즈>, <풋 웨어 뉴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영국 고등법원에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닥터마틴 측은 테무가 “닥터마틴’이나 ‘에어웨어’ 같은 키워드를 쳤을 때 테무에서 판매되는 부츠가 먼저 뜨도록 구글에 광고비를 지불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현재 구글은 상표권 침해 광고 불허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동시에 소매업체가 상표를 검색 키워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닥터마틴은 2021년도에 ‘가품을 판매하려는 분명한 의도’를 이유로 중국계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을 고소한 바 있다. 쉬인은 닥터마틴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