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맥스 데이는 1987년 3월 26일 첫 출시한 나이키의 스니커즈 에어 맥스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슈팸에게 "당신의 최애 에어 맥스는?"을 물었다. 그들이 좋아하는 에어 맥스 모델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슈팸 5인의 이야기를 여섯 가지 질문과 답으로 소개한다.

[WHO] 당신은 누구인가?

[WHAT] 최애 에어 맥스는 무엇인가?

[WHY] 그 이유는?

[WHEN] 에어 맥스를 주로 언제 신나?

[HOW] 어떻게 매치하나?

[WHERE] 만약, 원하는 에어 맥스를 갖게 된다면 어디를 제일 가고 싶나?

| 서민기 '나이키 에어 맥스 97 네온 서울

서민기

[WHO] 에어 맥스를 너무 사랑하는 서민기다. 나이키 x 오프 화이트 '더 텐' 컬렉션을 시작으로 나이키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 이후 에어 맥스를 비롯한 여러 아이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물론 다른 브랜드도 흥미를 갖고 디깅하고 있다. 요즘 자취를 시작하게 되면서 내가 구매한 신발을 전시하는 낙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WHAT] 나이키 에어 맥스 97 네온 서울을 좋아한다. [WHY] 여러 도시 중 특히 우리나라 서울의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네온사인에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매력적이었다. 야광 스티치도 너무 멋있다. 서울의 경관을 다양한 디테일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든다. [WHEN] 매일 신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즉흥으로 한라산을 갔을 때였다. 오랜 시간 걸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HOW] 에어 맥스 97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스티치 모티프에 착안해 상, 하의도 스티치가 들어간 아이템을 입는다. 이렇게 입고 밤에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있게 나온다. 나이키 x 스투시 스톰핏 셋업이나, 킴 존스 리버시블 자켓과도 자주 입는다. [WHERE] 곧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데, 그때 신을거다. 여담이지만 혹시 에어 맥스 97시리즈 쉐입이 고속 열차 신칸센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여러모로 나의 일본 여행에 의미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 분명하다.

| 최종수 '나이키 에어 맥스 97 OG 실버'

최종수

[WHO] 공시 3년 차! 최종수라고 한다. 고등학생 때 농구를 시작한 이후 농구화에 남다른 애착이 생겼다.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마이클 조던. 돈이 없던 그 시절 용돈을 한두 푼씩 모아 조던 시리즈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에어 맥스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올해 서른 살이 되었는데, 최근 마지막으로 본 시험 결과도 좋지 않아 인생의 갈림길에 서있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분히 노력하고 있다. [WHAT] 나이키 에어 맥스 97 OG 실버를 좋아한다. [WHY] 군대 전역 후 알바하던 중, 에어 맥스 97 실버가 OG로 재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태원까지 가서 밤을 새워가며 끝내 구매를 한 추억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시에 에어 맥스 시리즈의 인기가 최고점이었기에 꼭 갖고 싶었다. [WHEN] 조던 시리즈와 번갈아 가며 매일 신는다. [HOW] 모자와 함께 코트를 매치해 포멀한 느낌을 주는 것을 선호한다. [WHERE] 막막했던 공시 생활을 끝내고 처음으로 여행을 가려고 한다. 아직 어디를 갈지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신발과 함께라면 어디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성진모 '나이키 에어 맥스 97 트리플 블랙'

성진모

[WHO] 4월에 태어나는 뽀용이 아빠. 성진모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축구선수를 꿈꾸면서 나이키 제품을 애용했고 지금도 나이키만 신는다. 스니커 컬렉터를 꿈꾸기도 했으나, 세상엔 예쁜 신발이 너무 많아 포기했다. 그저 애정하는 아이템만 평생 신기로 마음먹었다. 딸과 와이프, 그리고 내가 신을 수 있는 패밀리 슈즈를 찾고 있다. 정말 설레고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WHAT] 나이키 에어 맥스 97 트리플 블랙을 좋아한다. [WHY] 평소 검은색을 좋아한다. 화려한 제품도 가끔 신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올블랙 룩을 선호하는 편이라 신발도 거기에 맞추게 되더라. [WHEN] 일을 할 때, 그리고 놀러 갈 때! 쿠션감이 좋다 보니 돌아다닐 때 에어 맥스만 한 것이 없다. [HOW] 에어 맥스를 신을 때면 항상 상, 하의도 나이키 제품으로 맞춘다. [WHERE] 와이프와 딸과 함께 셋이 에어 맥스 아이템을 신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 좋아하는 신발,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소중한 딸과 함께 남기는 추억만큼 행복한 것은 없으니까!

| 이한빛 '나이키 에어 맥스 95 OG 네온 옐로우'

이한빛

[WHO] 신발을 너무 좋아하는 모델 이한빛이다. 평소에도 패션과 스니커즈에 관심이 많다 보니 슈프라이즈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접하고 있다. [WHAT] 나이키 에어 맥스 95 OG 네온 옐로우를 좋아한다. [WHY] 힙합과 스트리트 스타일을 좋아하고 즐겨 입는 편인데, 이러한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에어 맥스 95 OG 네온 옐로우라고 생각한다. 강렬한 색감과 날렵한 디자인이 좋다. 특히 물결 모양의 옆면 패널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디테일이다. [WHEN] 소장하고 있는 나이키 아이템 중 더욱 특별한 모델을 신고 싶을 때 신는 편이다. [HOW] 박시한 맨투맨에 와이드 팬츠로 스타일링을 하는 편이다. 겨울, 봄에는 다양한 컬러의 비니와 매치하기도 한다. [WHERE] 서울로 상경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 다양한 핫플레이스들을 가고 싶다. 또한 찾아보니 슈프라이즈 '스니커 스쿨'을 비롯한 다양한 관련 커뮤니티들이 있던데, 그런 곳에 참석해 스니커 헤드들과 어울리고 싶다.

| 최동욱 '나이키 x 파타 에어 맥스 1 노이즈 아쿠아'

최동욱

[WHO] 나이키 SNKRS 응모에 처음 당첨된 2021년부터 꾸준히 스니커와 협업 제품을 모으고 있는 소년이 되고 싶은 어른. 9살 아들을 두고 있는 가장, 스니커나 협업 제품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일도 제겨놓고 '광클릭'을 준비할 정도로 매니아! 최동욱이다. [WHAT] 나이키 x 파타 에어 맥스 1 노이즈 아쿠아를 좋아한다. [WHY] 단순하게 보일 수 있는 에어 맥스의 옆면에 삽입한 웨이브, 그리고 시원한 컬러웨이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WHEN] 일단 신발장에 눈이 들어오는 아이템을 꺼내놓고 옷을 선택하는 편이다. 뒷꿈치 아웃솔이 닳는 게 싫어서 자주는 못신는 편이지만 맑은 날, 여행 갈 때, 그리고 반바지 입는 날 자주 선택하게 된다. [HOW] 롱 슬리브에 파란색 무늬가 들어간 집업 후디와 디젤 반바지와 잘 입는다. 모자는 슈프림 데님 트윌 치노 캡을 쓰고 오클리 선그라스로 마무리하고. 참, 반바지는 양말이 중요한데 아이앱 스튜디오나 스투시 흰 양말을 신는다. [WHERE] 당첨이 된다면, 회사 가서 대놓고 자랑할 거다. 이 외에도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 인증샷을 올리려고 한다.

6Q6A는 육하원칙에 따라 구성된 여섯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인터뷰이가 애정하는 아이템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는 인터뷰 콘텐츠입니다.

"슈팸 5인이 애정하는 스니커즈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6Q6A "Your Best Air 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