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도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트레일 러닝화’는 시골길이나 산길과 같이 포장되어 있지 않은 길목을 뜻하는 ‘Trail’과 ‘Running’의 영역을 합친 스니커즈를 일컫는다. 트레일 러닝화는 일반인이 쉽게 적응할 수 없게 너무 과한 쿠셔닝이 탑재되어서도 안되고, 패셔너블함에 치우쳐 착화감이나 안정성이 떨어져서도 안된다. 딱 그 중간 지점에,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넘어 일상 속에서도 녹여낼 수 있는 트레일 러닝화가 있다. 여기에 진입장벽을 느낄 필요는 없다. 트레일 러닝화를 신는다고 해서 갑자기 등산 패션이 되어버리는 건 아니니까. 의외로 버뮤다 팬츠, 조거 팬츠, 와이드 팬츠 등과 상성도 좋아 조합에 따라 신선한 스타일링이 나올 수도 있다. 신발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분명 많을 것이다. 이들을 위해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낼 수 있는 패션 트레일 러닝화 7선을 모아봤다. |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x 온 러닝 커렌트 폼 2.0 (발매가 미정) 포스트 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