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의 대세가 올해에도 이어질까? 푸마에게 2023년은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품질 개선'을 위한 미래 성장 기반을 설계하기 시작한 해였다. 그 결과 펜티, 에이셉라키, 노아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신제품과 가격 할인 정책으로 2023년도 전체 매출은 6.6% 성장했다. 여기에 2023년도를 이끌었던 Y2K 패션도 한몫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러한 유행과 맞물려 '스피드캣'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3년도 4분기 매출은 도매 사업 부진으로 4% 감소했다. 그럼에도 푸마의 D2C(직접 소비자)채널은 8% 성장해 대세 브랜드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푸마는 올해 중국과 미국 시장 전역에서 입지와 수요를 늘리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마 CEO 아르네 프룬트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거점 시장의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나 분기를 거듭할수록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출과 성장 측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