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웨어러블 기기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의 실물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해당 제품을 전시했다. 갤럭시 링은 사용자의 수면, 활동량 등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다.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하고 있으며,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갤럭시 링은 기기가 매우 가벼워서 24시간 차는데 무리가 없고, 3가지 색상에 최대 13호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을 링에서도 쓸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삼성전자 부스에는 SK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다녀가 차후 갤럭시 링과 관련한 논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실제로 스마트링을 포함한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