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RHUDE)의 창립자 루이지 빌라시뇨르가 금전적인 소송에 휘말렸다. 오늘 로스앤젤레스 타임즈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루이지는 본인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도덕성에 어긋나는 행실부터 불법적인 금전 문제까지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 컴플렉스가 정리한 내용을 살펴보면 루이지의 주요 소송 사유는 아래와 같다.

1. 루이지는 '루드'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2. 질투심에 비즈니스 파트너를 해고하려한 혐의

3. '루드' 브랜드의 마케팅 비용을 대폭 늘려 본인이 편취한 혐의

4. 브랜드 제품을 개인이 판매하여 수익을 가져간 혐의

5. 자신의 이름으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

6. ZARA와의 협업에서 수익을 '루이지' 개인이 취득하기 위해 '루드' 브랜드명을 교묘히 바꿔 협업을 진행한 점

*보다 자세한 내용은 컴플렉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 여섯 가지 사유로 루이지는 루드 브랜드 지분을 함께 소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조지 로버스튼에게 1,0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에 달하는 소송을 당했다. 일각에서는 작년 발리 브랜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부임한지 1년 만에 사임한 것 역시 이번 소송건과 관련이 있을거라 추측하고 있는 상황.

스니커 신에서는 현재까지도 푸마와 활발한 협업을 선보이는 중인 루이지.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하다면 슈프라이즈 컬처에서 지속적인 업데이트 소식을 확인해보자.

루이지 빌라시뇨르, 130억 소송에 직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