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과 나이키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었다. NBA를 점령한 조던은 시카고 불스와 함께 NBA의 상징이 된다. 지난 시간에 마이클 조던의 일대기를 다뤘다면, 이번 시간은 마이클 조던과 함께 코트 위를 누빈 '나이키 에어 조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마이클 조던의 팬이 아님에도 이 신발의 인기를 가늠할 수 없는 에어 조던 1. 이 신발은 어떻게 스니커 매니아들의 스테디셀러가 된 것일까? 앞선 이야기, 30여 년의 헤리티지, '로스트 앤 파운드' 上 바로가기 | 색으로 문화를 칠하다 흔히 에어 조던 1의 근본 색을 시카고 불스의 대표색인 '시카고'부터 나이키 OG컬러로 불리는 '브레드', '블랙토', '로얄 블루' 그리고 'UNC' 등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아는 에어 조던 1은 에어 쉽 이라는 모델에서 출발한다. 조던은 에어 조던 1이 세상에 등장하기 전까지 에어 쉽을 신고 NBA 시범경기를 치렀다. 그러던 중 스니커 역사를 바꿀 역대급 사고가 터지게 된다. 당시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