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조던. 스트릿 컬쳐, 그리고 스니커즈 매니아들 사이에서 그 입지는 감히 어떤 브랜드도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있다. 그리고 이번 11월 24일. 스니커 씬에는 또 하나의 폭풍이 불어닥칠 예정이다. 에어 조던 1의 근본이자 모든 매니아가 가지고 싶어 하는 '시카고 컬러'의 귀환. 그러나 이번 신발은 평소 재발매되는 시카고 컬러보다도 조금 특별하게 다가온다. 30여 년 만에 창고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의 이번 에어 조던 1 시카고는 발매 전 "Chicago Reimagined"라는 이명으로 불렸으나, 분실물을 뜻하는 "Lost & Found"라는 별명과 함께, 최종적으로는 그 본래 이름인 '시카고'로 발매된다. 이런 신발이 발매되는 만큼, 오늘은 '에어 조던 1'이라는 신발이 가진 30여 년을 풀어볼까 한다. 이 신발의 업적은 당연하게도 한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농구의 정상 NBA를 점령한 황제 '마이클 조던'과 그의 신발인 '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