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라이즈가 쇼미더머니 11 방영 기간에 맞춰 전개하는 기획 시리즈, <SMTM11: 그들은 무엇을 입고 신는가>가 #2로 찾아왔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지난 10월 28일 방영된 ‘2화’에서 놓치지 말고 눈여겨보면 좋을 법한 출연진들의 스타일을 조명한다. 무려 3만 명 이상이 모인 체육관 예선에서 선택 받은 극소수의 래퍼들은 쇼미더머니의 시그니처인 ‘60초 불구덩이’ 미션에서 어떤 아이템을 착용하고 등장했을까. 무려 오프 화이트 에어 조던 1부터 에어 포스 1에 이르기까지, 궁금하다면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 구매 링크와 함께 자세한 모습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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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서

참가자들에 앞서, 프로듀서부터 들여다본다. 먼저 박재범은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브랜드 아이템들로 치장했다. 소매가 니트 소재로 완성된 독특한 형태의 재킷은 디젤, 스니커는 빈티지 디테일이 가미된 아디다스 슈퍼스타다. 더콰이엇은 대충 보아도 고급스러운 구찌 지퍼업 카디건에 트로피룸 x 에어 조던 1 시카고를, 함께 팀을 이루는 릴러말즈는 알록달록한 마르니 니트 후디와 독특한 형태의 메종 마르지엘라 슬리퍼를 착용했다. 앰부쉬의 브랜드 뮤즈인 휘민은 앰부쉬 x 나이키 에어 애드저스트 포스 블랙을 선택했고, 저스디스의 레이싱 재킷은 위켄더스와 켈로그의 협업 제품이다.

박재범

1. 디젤 K-레이튼 W

2. 아디다스 슈퍼스타 프리미엄 화이트 블랙

더콰이엇

3. 구찌 스트라이프 케이블 울 니트 지퍼업 카디건

4. 트로피룸 x 에어 조던 1 하이

휘민

5. 앰부쉬 x 나이키 에어 어저스트 포스 블랙

저스디스

6. 위켄더스 x 켈로그 레이싱 재킷 블랙

릴러말즈

7. 마르니 셔닐 스트라이프 후디 스웨터

8. 메종 마르지엘라 듀얼 레이어드 슬리퍼

| 참가자

NSW yoon

본격 시작된 ‘60초 불구덩이’ 미션. 첫 번째 주자로 등장한 NSW yoon은 인천 출신의 04년생 K-드릴 유망주다. 독보적인 자신감, 여기에 걸맞은 발성은 그가 아직 만 18세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참고로 랩네임 NSW는 -Never Stop Worship 멈추지 않는 찬양-을 뜻하며, 쇼미더머니 6 우승자이자 같은 인천 출신 래퍼인 행주의 무한한 샤라웃을 받고 있다. 2차 미션에서는 블루 컬러의 ‘나이키 테크 플리스 셋업과 무려 ‘오프 화이트 x 에어 조던 1 하이 유니버시티 블루’로 치장하고 ALL PASS를 받아냈으며, 더콰이엇과 릴러말즈 품에 안겼다.

1. 나이키 테크 플리스 재킷 블루

2. 나이키 테크 플리스 팬츠 블루

3. 오프 화이트 x 에어 조던 1 하이 유니버시티 블루

키츠요지

5년 연속으로 쇼미더머니에 이름을 올린 키츠요지가 인중과 턱에 수염을 꽤나 짙게 기르고 새로운 분위기를 뽐내며 나타났다. 시즌 9, 시즌 10 때와 마찬가지로 2차 무대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재미난 비트에 센스 넘치는 가사가 채워졌고, 듣는 귀를 절로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비록 결과는 조금은 아쉽게도 2패스지만, 릴보이와 그루비룸 팀에 합류하며 또 다른 재미난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바. 그가 착용하고 있는 상의는 베이프 미스터 베이싱 에이프 x 휴고 풀오버 후디, 이와 잘 어우러지는 캡은 빌리네어 보이즈 클럽의 러닝 도그 트러커 햇이다.

1. 미스터 베이싱 에이프 x 휴고 풀오버 후디

2. 빌리네어 보이즈 클럽 러닝 도그 트러커 햇

다민이

쇼미더머니 11 지원 소식에 큰 기대를 모은 또 다른 신인, 다민이. 지금까지 빈지노, 이센스, 사이먼 도미닉, 스윙스, 그냥노창 등 국내 수많은 베테랑 래퍼들에게 이례적인 샤라웃을 받으며 힙합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민이의 랩은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독특한 톤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 그 속에 담겨 있는 높은 퀄리티의 가사가 ‘진국’이라는 평이 파다하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으면 힙합 음악을 안 했을 것”이라는 나름의 명대사를 남기고 시작한 2차 미션 무대에서 어김없이 타이트한 화이트 티셔츠와 화이트 팬츠를 착용, 발에 ‘에어 조던 1 시카고’가 함께하고 있어 절로 눈이 간다.

1. 에어 조던 1 하이 시카고 2015

플리키뱅

‘싱잉 랩’이 주를 이루었던 지난 몇 시즌의 쇼미더머니를 뒤로하고 ’드릴’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게 반가운 팬들이 여럿일 테다. 드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우리 눈과 귀 모두를 즐겁게 만드는 뉴페이스가 대거 등장했고, 여기 플리키뱅은 그 대표 주자로 꼽히기 손색없다. 쇼미더머니 11 방영 전부터 첫 번째 싱글의 유튜브 조회수 10만을 기록할 만큼 남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인 플리키뱅은 기대에 부응해 2차 미션에서 ALL PASS를 받은 바. 큰 키와 마르고 길쭉한 팔 다리에 어울리는 패션도 돋보이는데, 슬림한 후디와 버버리 쇼츠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1차 예선에서는 블랙 랑방, 2차 무대에서는 화이트 꼼 데 가르송 CDG를 선택했다.

1. 꼼 데 가르송 CDG 후디 화이트

2. 버버리 체크 드로스트링 스윔 쇼츠

던말릭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던말릭이 빠질 수 없다. 그의 쇼미더머니 지원은 여러모로 큰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는데, 출중한 실력을 갖춘 프로여서도 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뒤집고 처음으로 엠넷에 모습을 내보였기 때문도 사실이다. 이후 방송에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를, “돈이 필요해서 나왔다”,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마음껏 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여하튼 던말릭의 차별화된 실력은 앞으로의 쇼미더머니 11을 지켜보는 데 가장 주요한 이유 중 하나임이 분명. 당연히 ALL PASS를 기록한 무대에서 준이치 아베가 전개하는 ‘컬러’의 그레이 컬러 스웨트셔츠를 입었다. 에디터가 열심히 구글링 했지만, 현재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1. 컬러 프린트 스웨터

칸

뛰어난 피지컬과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핸섬가이, 그리고 벨루가(?). 위 NSW yoon, 플리키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신인 드릴 기대주 칸의 수식어다. 타고난 외모에 걸맞은 감미롭고 허스키한 톤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저스디스, 수퍼비, 던밀스 등의 샤라웃을 이끌어 내기 충분했고, 나아가 이제 쇼미더머니 11 무대에서 보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차례다. 에디터의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래퍼로서 근본 넘치는 패션도 칸이 돋보이는 이유 중 하나. 마치 매일 새로운 올백 에어 포스 1을 찾는 닥터 드레가 떠오를 정도로, 칸의 발은 언제나 새하얀 에어 포스 1과 함께한다. 이번 2차 미션에서도 당연히 그랬고.

1. 에어 포스 1 로우 화이트

로스

힐링이 필요해 창원으로 내려가 지내고, 2화 촬영 당일에는 아들을 다시 미국으로 보내야만 했던 로스.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온 그가 다시금 쇼미더머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차 무대를 시작하기 전 사람이자 아버지로서 놓여진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했지만, 비트콜을 던지는 순간부터 모든 팬들이 원하는 래퍼 로스로 돌아오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당당히 ALL PASS를 받아내며 우승 후보 중 한 명임을 다시금 확실히 했다. 로스는 평소에도 즐겨 착용하는 LA 다저스 볼캡에 그레이 스웨트셔츠와 데님 팬츠를 입었고, 여기에 ‘녹타 핫 스텝 에어 테라 화이트’로 스타일링의 대미를 장식했다.

1. 녹타 핫 스텝 에어 테라 화이트

SMTM11: 그들은 무엇을 입고 신는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