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시카고에서 개최된 ‘조던 브랜드 클래식’ 행사에 깜짝 등장한 것이다. 참고로 ‘조던 브랜드 클래식’은 매년 4월 개최되는 고등학교 올스타 농구 경기이다. 트래비스 스캇은 지난해 11월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다. 당시 콘서트 현장은 뜨거운 열기와 함께 ‘아수라장’ 그 자체였는데, 스캇은 공연 중단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팬들을 자극, 결국 약 300명이 부상당하고 10대 소년을 포함해 9명이 사망까지 이르게 됐다. 이에 그는 큰 질타와 함께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같은 기간 디올 협업 컬렉션의 출시가 무기한 연기(사실상 취소), 최신 나이키 협업 스니커의 발매가 미루어졌다. 아직 참사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았음도 분명하지만, 어쨌든 무려 ‘조던 브랜드’의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심지어 자신의 최신 협업 조던 1 로우를 착용하면서 말이다. ‘트래비스 스캇 x 조던 1 로우 리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