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행하는 모든 것이 17살의 나 자신을 위함'이라고 이야기 해온 버질 아블로는 실제로 자신이 열일곱이던 시절 시카고 불스를 진두지휘하던 마이클 조던에게 푹 빠져 있었다. 언제나 나이키와 조던 스니커만 신고, 조던을 바라보며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믿어 자라온 그에게 마이클 조던은 '슈퍼맨' 그 자체였다. 버질이 시카고 태생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는 마이클 조던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눈앞에서 지켜보며 꿈을 키웠다. 파이렉스 비전에서 등판에 커다란 '23' 넘버링을 프린팅 하였을 때만 해도 자신이 마이클 조던 x 나이키와 대대적인 협업 관계를 맺게 될 줄 몰랐을 터. 2013년부터 오프 화이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그에게 나이키가 다가왔고, 비로소 어린 시절과 함께한 조던 스니커에 자신의 색깔을 칠하게 되었다. 슈프라이즈와 LG전자는 이번 '오프 화이트 x 에어 조던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버질 아블로의 에어 조던 사랑을 조명한다. 에어 조던 5 '블랙'과 '세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