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H

뉴욕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노아(NOAH)와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의 새로운 캡슐 컬렉션이 발매를 알렸다. ‘러닝’이라는 주제 아래 뭉친 이들은 두 종의 신발을 베이스로 한 4개의 스니커 협업과 빈티지한 트레이닝 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듯 보이는 어페럴, 액세서리로 본 컬렉션을 구성했다.

이번 협업 스니커 두 종은 모두 두 브랜드가 새롭게 완성한 모델로서 빈티지한 러닝화의 디테일이 담겨있다. ’랩 레이스’의 경우 옐로우 베이스와 브라운 베이스로 빈티지한 색감에 비해 현대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이 스니커는 마치 현대에 유행하는 트레킹 운동화의 모습과 상당 부분 닮아있기도 하다.

보다 고전적인 실루엣이 인상적인 ‘빈티지 러너’는 말 그래도 빈티지 러닝 슈의 디테일을 통해 언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뉘앙스 남긴다. 토 부분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아웃솔의 디테일은 아디다스가 자랑하는 헤리티지 모델 ‘삼바’의 그것과도 같다. 또한 이 모델의 베이스는 그린과 브라운 컬러로 진중하지만 위트 있는 느낌으로 와성됐다.

두 브랜드는 협업 발표와 동시에 마치 빈티지 카탈로그의 한 장면 같은 룩북 및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선정된 신발의 모델과 색상 선정까지 노아의 위트와 아디다스의 진중함의 적절한 조화가 돋보이는 이번 협업. 노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발매 예정이다. 하단에 준비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노아와 아디다스가 '러닝'이라는 주제 아래 힘을 합쳤다